일동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장학금 전달

- 후배들 힘내세요. 우리가 있습니다.!!!, 1학기 장학금 전달식 가져-

 

 

 

경기도 포천 일동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일동 농협(신영필 조합장) 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해서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배 및 지역 인재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성금을 모아 학기별로 5-6백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년 1학기에도 6월 22일(수) 아침에 일동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일동농협 이흥기 상임이사 및 이기환 팀장님이 오셔서 전달식을 하였다.

 

 

 

한상백 교장선생님께서는 “우리 지역의 일동농협 직원들이 봉급에서 일부를 성금하여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니만큼 어떤 장학금보다도 더 값지고 귀한 것이다. 여러분들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가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씀하셨고,

일동농협 이흥기 상무이사님은 “지역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 후배들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지역사회의 인재가 되고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큰 인물이 될 수 있도록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 일동 농협의 모든 직원들의 바램입니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며 운동부 학생 1명을 포함해서 총 10명의 학생이 5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학생 중 2학년 김지영 학생은 “장학금을 받으면서도 여러 사람들이 성금을 모아서 장학금이 지급되는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그분들의 정성과 마음을 받아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남에게 도움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하였다.

 

 

 

장학금을 모금하여 전달해준 일동 농협 전 직원분들게 감사드리고 학교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교과교실제 준비, 혁신학교 준비, 기숙사 운영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 및 다양한 진로교육 등 변화를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성장하는 일동고가 되기 위해 전 교직원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동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