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학교 일동고등학교(교장 한상백) 1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 2일부터 2박3일간의 경기도 가평의 청심수련원에서 그 옛날 신라의 화랑과 서양의 기사가 그러 했듯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심신수련을 위한 수련활동을 가졌다.

수련활동을 통하여 평소 공부만 하던 학교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호연지기를 키우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학교생활에 필요한 많은 에너지를 충전하여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련활동간에 학생들은 동서양 타악기와 생활용품 및 재활용품등 두드려 소리가나는 여러 물건들을 이용하여 타악에 필요한 리듬도 배워보고 스스로 배운 리듬을 활용하여 연주를 창조하여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실내 인공암벽을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스포츠의 경험과 다이나믹 등반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고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배양하고, 장기자랑 시간에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여 앞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를 무사히 마치고 복귀한 학생들은 수련회 소감문을 작성하며 수련회기간동안 느낀 많은 감동을 내면화시키기 위해 노력하였고, 1학년 박창세 학생은 “현재는 학생선수로써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수련회 기간 동안의 여러 체험과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앞날의 어떠한 힘든 역경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매일매일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일동고 2학년 학생들 또한 같은 기간 제주도로 3박 4일간의 수학여행의 시간을 가져 한라산 등반의 기회를 갖는 등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의 한편을 만들며 작지만 강한 일동고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